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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당

일본에서 먹는 한국에서 파는 치킨보다 맛있는 치킨, 야미쯔키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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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IT 프리랜서 외노자1 입니다.

 

한 주의 마무리는 불금 메뉴에서 결정나는 거 맞죠? 이번주는 치맥입니다.

 

동네에 있는 크리스피 토마토(Crispy Chicken n's TOMATO) 라는 한국식 치킨에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치킨가격이 3만원이면 석이 나갈정도지만 이젠 나갈 석도 없습니다.

체인점이 굉장히 특이한 형태인데요.

 

일반 이자카야나 튀김집에 제품을 납품해서 판매하는 식으로

 

옛날 스타일인지 아니면 최신식인지 모르겠네요.. 

 

가격정책은 요 1-2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습니다. 

 

크리스피 황금치킨 풀사이즈(기본 후라이드메뉴) 기준 원래 2000엔대였으나, 갑자기 3000엔대로 바뀌었습니다.

 

일단 모든 메뉴는 순살입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야미쯔키(やみつき)치킨 메뉴입니다.

 

동네 술집에 자릿세 있어서 포장주문(모치카에리, 持ち帰り)했습니다.

 

야미쯔키가 생기기 전까지는 기본 후라이드에 양념을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야미쯔키를 먹어보니 다 필요없더라구요.

 

고추마요 소스 야미쯔키를 먹으면 그냥 제일 맛있어요.

 

매운거 좋아하면 마그마소스/ 매워소스를 추가하시면 진짜 화끈하게 맛있어요.

 

 

집에서 맥주와 함께 먹었어요.

 

사진에 있는 슈퍼드라이 맥주는  일반 캔맥주랑 다르게 윗뚜껑 전체가 제거되는 방식이라서

 

먹을 때도 컵에 따라진 술을 먹는 듯한 느낌있는 맥주에요. 

 

한국 가족 및 지인들 오시면 꼭 하나 사줄려구요. 

 치킨무랑 음료는 일본스럽지 않게 무료! 사이즈는 ..

 

치킨 공개할 시간입니다.

 

치킨은 기본적으로 오븐/에어프라이에 구은 느낌으로 바삭바삭해요.

 

이 가게에서 파는 크리스피치킨과는 조금 달라요. 튀김옷이 딱히 느껴지지 않습니다.

 

맛은 간장소스 같은 것이 치킨 전체에 묻어 있어서 달달하고 짭조름합니다.

 

바로 맥주 땡기는 맛입니다. 

 

살짝 매콤하게 먹을거면 고추마요에 먹으면 끝!

 

 

힘들고 지칠 땐 

 

자신이 좋아하는 맛있는 거 먹고 우울한 일, 화나는 일, 짜증나는 일 

 

잠시 잊고 살아요.

 

 

 

이상으로 일본에서 불금 메뉴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