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서 IT프리랜서를 하고 있는 외노자1입니다.
오랜만에 친구가 도쿄로 출장을 와서
도쿄역에서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도쿄에서 사는 서로 아는 다른 친구도 한 명 불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술을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친구와의 이것저것 이야기하다 배도 고파서
대낮부터 가볍게 마셨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꼬치집.
아부리 시미즈 야에스텐 입니다.
(찾아보니 아부리 시미즈라는 체인이 신바시에도 있고 여기에도 있는 모양입니다. )
야끼토리나 쿠시카츠 정도를 평소에 많이 먹었지만
이번에 간 곳은 특별하게도 부타야끼 &모쯔야끼 가게였습니다.
간단한 가게 정보를 알려드리면
자릿세 받고,
조금 자리가 좁은 감이 있고, 2시간제입니다.
원래는 나베집 같습니다.
은근히 낮손님 있었어요.
주문은 우선
오마카세 꼬치 10개 (おまかせ串盛り 10本) - 1,595円
소금(塩) 5개 / タレ(양념소스) 5개
소금으로만 꼬치부터 하나 먹어봅니다.
닭고기와 클래스가 다릅니다. 비장탄 숯에다가 바싹 구워준 느낌이라
잠시 친구들과 캠핑하러 온 기분이었네요.
하이볼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양념꼬치도 너무 짜지도 달지 않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역시 신바시 체인이라 그런지
매일 고단한 일과 후의 도쿄 회사원들의 지친 마음을 풀어주는 깊은 소울푸드 느낌이 납니다.
가격은 야끼토리에 비해서는 조금 단가가 있지만 크게 비싸지도 않고 착합니다.
조금 아쉬운 마음에
철판곱창볶음(鉄鍋ホルモン焼 )도 시켰습니다. 1,683円
솔직히 일본 식당에서 어느 정도 가격대 있으면 소곱창 냄새 거의 안 나고 고소함과 기름맛이 예술인데
역시 이 식당의 이 메뉴 또한 일품입니다.
약간의 매콤함이 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도쿄역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싶거나
일본의 특별한 꼬치구이를 먹고 싶다면
한 번은 들러볼 만한 가게 같아요.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Aburi Shimizu Yaesuten · 일본 〒103-0027 Tokyo, Chuo City, Nihonbashi, 3 Chome−3−1 観音ビル 1F
★★★★☆ · 이자카야
www.google.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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